사내벤처 지원사업을 찾다가 헤매는 경우가 있다. 예전 공고만 나오고 올해 것이 안 걸린다. 사업 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름부터 달라졌다.
독립 사업에서 특화분야로
2018년부터 2024년까지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라는 독립 사업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별도 공고를 냈다.
2025년부터 이 사업은 예비창업패키지의 특화분야로 들어갔다. 공고 제목도 「예비창업패키지(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특화분야) 사내벤처팀 모집공고」로 바뀌었다.
옛 이름이 괄호 안에 남아 있어 검색은 된다. 다만 사업 자체는 예비창업패키지 체계 안에서 움직인다.
2026년 일정과 규모
2026년 공고는 3월 9일에 나왔다. 접수는 3월 12일부터 30일까지였고 K-Startup에서 온라인으로 받았다.
선정 규모는 50팀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전체는 일반분야 110명과 특화분야 190명 내외로 나뉜다. 특화분야 안에서 여성 70명, 소셜벤처 70명, 사내벤처 50팀으로 배분됐다.
협약기간은 시작일로부터 8개월 이내다.
이 변화가 실무에 주는 영향
첫째, 일정이 예비창업패키지를 따라간다. 예전처럼 사내벤처만 별도로 움직이지 않는다. 예비창업패키지 본공고 일정을 같이 봐야 한다.
둘째, 경쟁 구도가 달라진다. 50팀이라는 숫자는 전국 단위다. 운영기업으로 등록된 회사가 여럿 지원하면 그 안에서 갈린다.
셋째, 본사업 규칙이 영향을 준다.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본사업은 평가 커트라인을 60점에서 70점으로 올렸다. 사업계획서 분량도 15쪽에서 10쪽으로 줄었다.
금액은 매년 확인해야 한다
2025년까지는 사내벤처팀이 받는 사업화 자금이 최대 1억원이었다. 평균은 0.8억원 수준이었다.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본사업은 지급 방식이 바뀌었다. 한 번에 다 주지 않는다. 1단계로 전원에게 2천만원을 주고, 중간평가 뒤 상위 일부에만 추가로 지급한다.
이 변경이 사내벤처 특화분야에도 그대로 적용되는지는 공고문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작년 금액을 그대로 믿고 계획을 짜면 어긋날 수 있다.
준비는 공고 전에 끝내둔다
운영기업 등록과 팀 선발은 공고가 뜬 뒤에 시작하면 늦다. 3월에 공고가 나서 3월 말에 마감된다.
사내 공모와 팀 선발에만 두 달은 걸린다. 연초에는 움직이고 있어야 한다.
검색할 때 쓸 이름
자료를 찾을 때는 두 이름을 다 넣어보는 편이 낫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과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다.
전자로 찾으면 2024년까지의 자료가 나오고, 후자로 찾으면 최근 공고가 나온다. 제도 흐름을 보려면 둘 다 필요하다.
공식 창구는 K-Startup과 기업마당이다. 블로그나 정리 글은 연도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원 공고문을 여는 편이 안전하다.
운영기업 등록은 별도 절차다
팀 모집 공고와 운영기업 등록은 다른 절차다. 모집 공고에 맞춰 등록까지 하려 하면 시간이 모자란다.
운영기업 등록은 연중 상시로 열려 있다. 미리 해두면 팀 모집 공고가 떴을 때 바로 움직일 수 있다.
제도 이름이 바뀐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다. 다만 바뀐 줄 모르고 옛 자료로 준비하면 일정과 금액이 어긋난다.
정리하면
사내벤처 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로 들어갔다. 이름이 바뀌었고 일정도 본사업을 따라간다.
2026년 기준으로 3월 공고, 50팀 선정, 협약 8개월이었다. 금액과 지급 방식은 해마다 확인해야 한다.
관련 자료